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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완벽한 미모와 보컬을 뽐내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남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 목소리마저 섹시한 가수 소유,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는 이의웅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주인공의 남자친구는 인증 사진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서로 사는 지역이 멀어 자주 못 봐서 확인하는 거다"라며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주인공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버스 안에서 통화할 때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을 확인해보기 위해 직접 차에서 실험까지 했던 사실을 털어놔 MC와 게스트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계속해서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 남자친구 때문에 서운했던 일들을 털어놓았다. 주인공의 치마가 짧거나, 운동화 끈을 묶다가 속옷이 보일 때 다른 사람들이 볼까 봐 격분하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소유는 "오히려 화내서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께 출연한 주인공의 친구는 주인공이 사람들 앞에서 남자친구에게 구박받고 욕설을 들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자칫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도 경미한 데이트 폭력이나 다름없다"며 조언했다.
상상만으로 의심하고 집착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30대 여성의 사연은 8월 28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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