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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탐사보도 소재의 새로운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거대한 힘 앞에서 굴복하지 않는 슈퍼히어로와 같은 기자가 아니라 현실의 벽과 마주하며 고민하고 성장하는 기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낸다는 점도 차별화 지점이다. 개성 넘치는 '아르곤' 팀원들의 면면은 기대를 높인다. 정직한 보도를 생명처럼 여기는 팩트제일주의자 김백진(김주혁 분), 스펙은 평범하지만 남다른 '촉'을 바탕으로 기자로 성장해나가는 이연화(천우희 분)를 비롯해 연차가 쌓여도 현장을 발로 뛰는 '아스팔트' 베테랑 취재기자 신철(박원상 분), 여성팬을 거느린 훈남 경제전문기자 엄민호(심지호 분), 낙하산으로 입사한 허종태(조현철 분) 등 각자의 사연과 서사를 가진 사람 냄새 나는 기자들이 어우러져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아르곤' 제작진은 "기존 장르물과 다른 새로운 탐사보도극이다. 뉴스를 만드는 기자들의 생생한 현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김주혁, 천우희를 비롯해 이름만으로도 연기 내공을 기대하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리얼리티를 더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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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오는 9월 4일(월)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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