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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불밖' 강다니엘이 꿀맛 같은 휴가를 즐겼다. 잠시나마 고된 워너원의 삶에서 벗어나 꿈꿔왔던 휴식을 노래했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일상에 대해 "혼자 게임하고 술먹고, 아침부터 젤리를 엄청 먹는다"고 운을 뗐다. '이불밖'의 녹화는 워너원 데뷔전에 이뤄졌다. 그는 자신의 하루를 "새벽 4-5시에 기상해서 스케줄 준비하고, 연습하고, 숙소 들어오면 1시간 정도 잔다. 하루만 쉬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데뷔 직후부터 각종 음악방송 및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인해 데뷔 전보다 훨씬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 특히 강다니엘은 워너원이 섭외되는 방송마다 출연 1순위다.
강다니엘에게 최고의 휴가란 '젤리와 만화책'을 의미했다. 그는 "기절할 만큼 피곤하진 않더라"라며 "만화책 얼마나 보다 자지라는 이 생각만 했다. 숙소에선 못하는 거니까"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새벽 6시까지 오랜만의 느긋한 일상을 즐겼다. 강다니엘에게 '이불밖'은 그야말로 선물 같은 휴식의 시간이었다.
제작진은 숙소에 다양한 게임기구와 실내-옥외수영장까지 갖춰놓았다. 마트 장보기 정도를 제외하면, 숙소 밖으로 움직일 필요도 없는 상태다. 방송 말미에는 이불밖 멤버들이 어울려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2회에서는 1회보다 한결 활기찬 분위기가 기대된다.
게다가 강다니엘의 방은 숙소 유일의 2인용 방(트윈베드)이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엑소의 시우민과 함께 방을 쓰게 될 예정이다. 용준형X이상우의 침묵 케미 못지 않은 가요계 선후배의 '꿀노잼'도 기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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