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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지원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원은 "메디컬 드라마가 많이 흥행했었다. 시청률은 사실 매번 드라마를 할 때마다 부담된다. 일단 최선을 다한다. 최선을 다하면 잘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우리와 다른 메디컬 드라마의 차이점은 일단 섬에서 촬영한다. 다른 메디컬 드라마는 환자들이 찾아오고 차갑고 무서운 느낌이 있는데 '병원선'은 직접 섬으로 찾아간다. 한달에 한번씩 섬에 가는데 섬에 계신 어르신들은 정말 병원선을 기다리신다고 한다. 병원선 식구들은 마을에 정말 익숙해지고 어르신들과 정말 가족이 된다. 그래서 마음을 정말 치유해주는 따뜻한 병원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 송은재도 대학병원에서 앞만 보고 달리다 병원선에 타게 되며 따뜻함을 찾는다. 각기 다른 의사들이 마을 어르신을 통해 성장하게 되는 따뜻한 메디컬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반도' '비밀의 문' 등 스케일 큰 작품을 집필했던 윤선주 작가와 '보고싶다'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 등 따뜻한 인간애를 녹인 연출로 호평받았던 박재범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민혁(씨엔블루)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송지호 등 신선한 얼굴들과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등이 출연한다.
'병원선'은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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