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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효리네민박' 2주 연장, 9월24일 종영한다 + 스페셜 방송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8-28 10:21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효리네 민박'이 2회 연장과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당초 12회를 예상하고 제작되었으나 최근 편집 사정에 따라 14회(9월 24일)까지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인기를 의식한 연장은 아니다. 정효민 PD는 이에대해 "지난 5월에 2주간의 촬영을 진행했는데 8월 27일 방송에서 약 14일 중 '10일차의 오후'쯤이 방송에 나갔다. 그 양상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2회가 늘어난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효리네 민박'측은 마지막 14회를 '스페셜'로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14회 전회 또는 절반 정도를 스페셜로 꾸며 메이킹 영상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미방분 공개에 할애할 예정. 본방 이상으로 흥미로운 장면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효리네 민박'은 JTBC 예능국이 낳은 최고의 수작으로 손꼽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이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JTBC 역대 예능 프로그램이 기록한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

숫자로 된 성적 외에도 무자극의 웃음과 여운이 남는 스토리, 따듯한 영상미까지 호평을 쓸어담으며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내는 '진국 예능'으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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