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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스엔터, 23일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하이브' 첫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8-27 20:20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신작 모바일게임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을 지난 23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은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하이브'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그래픽, 캐릭터 디자인, 배경 원화를 통해 만화를 보는 듯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급격한 원시 대기화로 인해 거대화된 곤충과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로, 지난 2014년 1월 연재를 시작했는데 질서와 도덕이 사라진 서울에서 폭도 무리, 곤충과 싸워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 '하이브'의 김규삼 작가는 2000년 단편 '킬러 레옹'으로 데뷔해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 '쌉니다 천리마마트', '버프소녀 오오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여러 인기 작품을 배출한 국내 유명 웹툰 작가이다. 2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게임의 개발을 맡은 비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및 원작자인 김규삼 작가가 참석해 게임의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설립돼 웹툰, 영화, 만화 등 인기 IP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곳으로, 추후 국내뿐만 아니라 유명 글로벌 IP까지 확보하는 등 다양한 IP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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