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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첫방②]'품위녀→청춘시대2' 바통터치, JTBC 드라마 전성기 잇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16:4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청춘시대2'가 '품위있는 그녀'의 빈자리를 채울까.

2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가 첫 방송된다. '청춘시대2'는 지난 해 7월 22일부터 8월 27일 방송됐던 시즌1을 잇는 두 번째 시즌.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다. 시

시즌1 방송 당시 20대 청춘들의 생활과 감성을 현실적으로 녹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마니아를 만들 만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종영 직후부터 시즌2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도 빗발친 바 있다.
시즌2는 '청춘시대' 시즌1 1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에서 돌아와 취업에 성공한 진명(한예리), 데이트폭력 때문에 1년간 휴학했던 예은(한승연), 여전한 모태솔로라 더욱 연애가 급해진 지원(박은빈), 난생처음 실연기를 겪는 은재(지우). 그리고 편지 한 장 때문에 벨에포크에 입주한 키 큰애 조은(최아라)의 이야기로 더욱 다채로워진 청춘 감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종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청춘들의 공감을 자극했던 '청춘시대'인만큼, '청춘시대2'에 거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첫 방송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이니 만큼 '청춘시대2'가 전작 '품있는 그녀'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9일 종영한 '품위 있는 그녀'는 '힘쎈 여자 도봉순'이 세웠던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9.7%)를 훨씬 넘는 시청률 12.1%를 기록,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품위 있는 그녀'로 인해 형성J된 JTBC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청춘시대'의 마니아들의 열렬한지지, 또한 새롭게 유입되 시청자까지 더해져 '청춘시대2'가 JTBC 드라마 전성기를 그대로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청춘시대2'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 김민석, 안우연, 송승원. 신현수, 이유진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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