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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조미령 "결혼? '한 놈만 걸려라' 노리고 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10:26 | 최종수정 2017-08-25 10:2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조미령이 "언제든지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조미령은 오는 9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 "결혼 준비만 하다가 이 나이까지 왔다"면서 "언제든지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다. 한 놈만 걸려라 싶다.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미령은 "사실 작년부터 비혼으로 돌아섰다. 그냥 행복하게 내 인생을 살다가 자연스럽게 상대가 생기면 결혼하자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어릴 때부터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결혼은 하늘이 맞춰주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하남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상형은 딱히 없다. 다만 밀당을 못하고 다 맞춰주는 헌신적인 연애를 한다. 그래서 예전 남자친구들의 경우엔 내가 너무 음식을 많이 만들어줘서 나를 만난 후 살이 많이 쪘다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연을 확정 지은 조미령은 '비행소녀'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전원 라이프를 공개하며 비혼녀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비혼녀(주체적 의사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그려내며 상당수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비혼시대' 신풍속도 속에서 진정한 비혼 라이프에 대해 짚어볼 전망이다.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비혼 라이프를 제안하며 공감과 위로,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인 허지웅과 박소현이 MC를 맡았고, 배우 조미령과 함께 최여진, 아유미가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송은 오는 9월 4일(수) 밤 11시.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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