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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엑소 레게 음악? 20년 전에 내가 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09:2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민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미우새'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27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한국 사람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이 외국인들로 가득한 이태원의 한 거리를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알고 보니 상민이 향한 곳은 외국인들이 주로 다닌다는 미용실이었다. 상민은 그곳에서 짧은 영어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더듬더듬 설명해 어머니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상민은 레게 머리를 하러 왔다고 20년 전 했던 레게 머리 사진을 내보이면서 "내가 트렌드를 앞서갔다", "지금 엑소가 하는 레게음악도 20년 전 내가 했던 음악이다"라는 등 거침없는 허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상민의 어머니는 "그때도 내가 바늘로 하나씩 풀어주느라 고생했다", "나이 먹어 저게 뭐 하는 짓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한편, 상민은 레게 머리를 한 채 이태원 거리를 서성이면서 90년대에 이태원 '문 나이트' 클럽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했던 추억담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과연 이상민의 새 헤어스타일은 어떠할지, 레게머리와 함께 1995년으로 돌아간 상민의 하루는 오는 8월 27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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