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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에 출연한 선미가 매력적인 '가시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선미는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런데 타이틀곡 '가시나'의 뜻이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이다"라며 "죄송합니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그런 반응이 이상하다. 너무 예쁜데 뭐가 죄송하냐"고 의아해했다.
또한 '가시나'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하며 "콘셉트가 약간 다중인격을 가진 여자였다. 웃었다가 울었다가 감정기복이 심한 연기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회사를 옮겼는데, 다행이 YG와 연줄이 닿아서 작업을 같이 하게 됐다. 테디 씨와 직접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함께 음악도 들었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테디 씨와 잘 맞아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선미는 '가시나'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브 중간, 총을 쏘는 듯한 '심장 저격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선미는 쉬는 날은 집에만 있는다고. 그는 "집순이다. 마트도 안가고 일주일 동안 집에 있다. 답답하지 않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사람을 만나면 기가 빨리는 스타일이어서 만나는걸 힘들어한다"고 집에만 있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대표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의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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