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수현 前소속사 "계약만료 맞다,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수현의 전 소속사가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인정했다.

에코글로벌그룹은 23일 "배우 수현씨가 최근 당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충분한 대화와 논의 끝에 아쉽지만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으나 오랜 기간 동료로서 수현씨와 함께 해온 만큼 향후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수현씨를 다방면으로 함께 도울 예정"이라며 "수현씨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출신인 배우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고, 조금씩 배우로서의 입지을 넓혀가든 중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에 캐스팅되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이퀄스', '다크 타워',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즌1- 2에 잇따라 출연하며 미국내 입지를 다졌고, 최근에는 '신비한동물사전2' 출연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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