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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더 예쁘고 파워풀해졌다. '파워&프리티'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걸그룹 프리스틴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자신들 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먼저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의 간단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나영은 "그동안 개인 연습과 체력 기르기 위한 운동, 2집에 들어갈 곡 작업을 열심히 지내왔다"며 "연습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언제 일본 진출을 하게 될 수도 있어서 일본어 리스닝을 하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어 인사를 선보였다.
두 번째 미니 앨범 '스쿨 아웃'은 프리스틴만의 '파워&프리티(Power&Pretty)' 발산을 예고한 앨범. 특히 팬들을 매료시킨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는 프리스틴의 색을 담아낸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기대케 했으며 수록곡 '위 아 프리스틴(WE ARE PRISTIN)', '알로하(ALOHA)', '티나(TINA)', '너 말야 너' 또한 각양각색 매력을 자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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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콘셉트가 다른 팀들과 중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번 앨범명이 스쿨아웃이다. 일탈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시작했다. 교복을 입고 일탈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런 느낌을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답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경쟁하게 된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영은 "'프로듀스 101' 동료들이 함께 활동하게 되었는데 경쟁이라고 한 번 도 생각해본적이 없다.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아이로 발탁이 되고나서 수많은 경험을 했고 정신없이 흘러간 거 같다. 프리스틴으로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해갈 수 있는 기간이 있었다. 리더로서의 부담감이 있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에 참여한다는 것이 강점인 팀. 성연은 "10명 멤버들이 모두 작사 작곡이 가능하다. 될 수 있으면 우리가 참여한 곡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리스틴이 성장했구나' 각인을 시켜줬으면 좋겠다. 더 기대되고 궁금해지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프리스틴은 오늘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스쿨 아웃' 전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