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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18' 측 "첫사랑 감성 담은 풋풋·아련한 감동 있는 작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8-23 14:4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쩌다 18'의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풋풋하고 아련함 넘치는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공개 예정인 JTBC 웹드라마 '어쩌다 18'(연출 김도형 극본 유수지 제작 드라마하우스) 측은 23일 최민호와 이유비의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알 수도 있는 사람', 참신한 소재와 유쾌한 웃음으로 누리꾼들을 사로잡은 '힙한 선생'에 이어 공개되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웹드라마 '어쩌다 18'은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 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리플레이 고교로맨스 드라마다. 독특한 소재에 최민호, 이유비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민호와 이유비의 '극강의 케미'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도 돼 눈길을 끈다. 티저 속에서는 최민호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고 있다. 더벅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순박함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 최민호와 그와는 반대로 당돌함 가득한 이유비의 극과 극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서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며 풋풋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최민호가 머리를 쥐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버스 사고의 모습이 오버랩 되고, 티저 영상 말미에 '오늘 첫사랑이 죽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민호는 첫 사랑을 살리기 위해 인생 가장 찌질했던 순간을 리플레이 하게 되는 남자 주인공 오경휘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오경휘는 시크함과 과묵함으로 중무장한 치명적 매력의 훈남 정형외과 레지던트지만 고교 시절 왕따였던 반전 과거가 있는 인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온 최민호는 '어쩌다 18'을 통해서 치명적 매력의 레지던트와 찌질한 고등학생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유비는 오경휘(최민호 분)의 첫사랑 한나비 역을 맡았다. 극중 한나비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돌직구 장인이자 똘끼 충만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고등학생 시절 트라우마 덩어리 왕따였던 오경휘의 생명의 은인이자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 그동안 '착한남자',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유비는 '어쩌다 18'을 통해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어쩌다 18' 제작관계자는 "첫사랑의 감성을 지닌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이다. 최민호의 극과 극 반전 매력과 이유비와의 꿀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줄 것이다. '어쩌다18'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쩌다 18'은 현재 방송 중인 '힙한 선생' 후속으로 오는 8월 28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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