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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쩌다 18'의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풋풋하고 아련함 넘치는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최민호와 이유비의 '극강의 케미'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이 공개도 돼 눈길을 끈다. 티저 속에서는 최민호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고 있다. 더벅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순박함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 최민호와 그와는 반대로 당돌함 가득한 이유비의 극과 극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서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기며 풋풋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최민호가 머리를 쥐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버스 사고의 모습이 오버랩 되고, 티저 영상 말미에 '오늘 첫사랑이 죽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민호는 첫 사랑을 살리기 위해 인생 가장 찌질했던 순간을 리플레이 하게 되는 남자 주인공 오경휘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오경휘는 시크함과 과묵함으로 중무장한 치명적 매력의 훈남 정형외과 레지던트지만 고교 시절 왕따였던 반전 과거가 있는 인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온 최민호는 '어쩌다 18'을 통해서 치명적 매력의 레지던트와 찌질한 고등학생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쩌다 18' 제작관계자는 "첫사랑의 감성을 지닌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이다. 최민호의 극과 극 반전 매력과 이유비와의 꿀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줄 것이다. '어쩌다18'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쩌다 18'은 현재 방송 중인 '힙한 선생' 후속으로 오는 8월 28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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