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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가 26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싸이는 광주 포함 5개 도시 투어를 통해 총 13만 5천여명의 관객과 함께한다. 각 회마다 역대급 '물량공세'로 무더위를 단숨에 날리며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본 공연만큼 긴 싸이표 '앙코르'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흠뻑쇼의 마지막 광주 공연을 소개, '#유종의 미 #막공은막공 #영혼까지 모아 #마무으리'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싸이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극심한 탈수 증세와 경련 등 공연의 고충을 겪으면서도 이를 '영광의 상처'로 표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공연킹' 싸이가 예고한대로 '모든 것을 퍼붓는' 이번 마지막 광주 공연에서 어떤 무대와 노련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지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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