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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뭐든 했다하면 안구정화가 저절로 되는 '매력덩어리들~'"
무엇보다 '어깨 미남' 여진구와 '얼굴 미녀' 이연희의 특별한 패션 조합이 신선한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떡 벌어진 '상남자 어깨각'을 드러낸 여진구는 다크 그레이 슈트와 댄디한 분위기의 넥타이를 착용, 제대로 된 '슈트 간지'를 드리웠던 터. 반면 이연희는 깜찍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커플 패션'이 색다른 느낌을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두 사람이 왜 갑작스레 변신에 나선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여진구와 이연희의 '슈트 간지 팔짱 데이트' 촬영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은 신사복 매장이 영업을 종료한 후에야 촬영이 가능했기 때문에 늦은 저녁 시간부터 약 2시간가량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두 사람은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슈트와 여러 가지 소품들을 살펴보는 등 새로운 장소에서의 촬영에 대해 설렘을 내비쳤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극중 짧은 분량의 장면에서도 세심한 부분까지 잊지 않고 꼼꼼하게 체크하며 혼신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며 "극중 해성과 정원이 신사복 매장을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이번 주 23일(수)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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