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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의 달달한 분위기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불허전'은 첫 방송부터 김남길과 김아중의 막강 케미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400년의 시간을 넘어 서울에 당도한 허임은 어리바리한 능청 매력과 진중한 '침섹남'의 반전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고, 최연경은 도도한 카리스마와 핵사이다 걸크러쉬 외과의사로 여심을 넘어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서울에서 처음 만난 최연경을 점차 의지하게 되는 허임과 그런 허임이 신경 쓰이는 최연경의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앞선 전개와는 상반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연경은 그 동안 보여준 차도녀 포스가 아닌 다정한 손길로 허임의 팔 상처를 치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얌전히 팔을 내민 채 최연경을 가만히 바라보는 허임의 멍뭉美 가득한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최연경에게 한 눈에 반한 듯 치료약이 든 키트를 소중히 가슴에 감싸 안고 물끄러미 최연경을 바라보는 허임의 표정만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해로 시작된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가 서서히 변모해나가면서 김남길, 김아중의 케미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3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명불허전'은 3회는 오는 19일(토)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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