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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깜짝 음원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배우 신동욱이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를 녹음할 때 노량진 쪽을 많이 지나쳤다. 학업에 지친 수험생 분들을 많이 봤는데, 이 노래는 그런 분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이어폰을 꽂아주고 싶은 그런 노래라고 생각한다. 토닥토닥,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위로'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다음해 의병전역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병을 이겨내며 배우 활동 외에도 여러 분야에 도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해 12월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하며 재기했다. 동시기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해 작가로도 데뷔했으며, MBC '파수꾼'에 특별 출연, 7년만에 배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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