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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 스릴러 '암수살인(暗數殺人)'이 김윤석과 주지훈, 두 강렬한 배우들로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8월 14일 월요일에 부산에서 크랭크인했다.
김윤석은 "'암수살인' 대장정의 첫 걸음을 오늘 비 내리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떼었다. 앞으로 더욱 밀도 깊은 장면들이 나오리라 믿는다. 생생한 바다 냄새를 맡아 가면서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었다. 이 느낌 그대로 '암수살인'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영화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고, 주지훈은 "한창 뜨거운 여름의 한 가운데 서늘한 사건의 기록 '암수살인'의 촬영이 시작됐다. 강태오의 강렬함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열정과 애정으로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암수살인'은 이처럼 두 배우가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 뿐만 아니라 '암수범죄'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이야기로 범죄심리 스릴러의 진면목을 펼쳐 보일 전망이다.
한편 김윤석과 주지훈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지난 8월 14일(월)에 크랭크인 한 '암수살인'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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