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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에서 구필순역으로 엉뚱하지만 귀엽고 소소한 웃음과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변정수가 야외 세트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스텝과 연기자를 위해 밥차를 선사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철부지 부잣집 강남개엄마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실제 그녀의 생활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휴머니즘으로 가득하다. 2004년 첫째 딸 채원이를 낳고 나서 버려지고 학대 받는 아이들이 많음을 알게 된 후, 사랑이라는 강한 울타리 안에서 자라나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작은 봉사를 시작해 SOS 어린이마을과 함께한 지 13년이 되어간다.
SOS 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정 해체를 해방하기 위해 가족들을 지원하는 "민간사회복지기구"로 13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 러브플리마켓은 "S.O.S! 한가위 프로젝트"로 '너만 행복할 텐가, 함께 기부할 텐가' 라는 주제로 9월 17일 양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변정수, 안내상, 황영희 코믹 케미 3인방의 활약으로 사이다 전개를 진행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