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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방콕 달군 2시간…K팝 대표 밴드 위상 증명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8-15 09:1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데이식스(DAY6)가 태국 팬미팅에서 2000여팬들을 열광시키며 현지에서 K팝 대표 밴드의 위상을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데이식스는 13일 방콕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DAY6 Live & Meet in Bangkok 2017'이라는 타이틀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방콕은 지난달 타이페이에 이은 데이식스의 두 번째 해외 팬미팅 투어 도시. 특히 데이식스는 2015년 12월 당시 데뷔 3개월만에 태국 방콕서 쇼케이스를 가졌고, 지난해 8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도 팬미팅을 열면서 현지에서 탄탄한 팬덤을 과시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데이식스는 지난 7일 공개한 8월 디지털 앨범 'Every DAY6 August'의 신곡 '좋은걸 뭐 어떡해'와 '놀래!' 및 앙코르 곡 'DANCE DANCE'와 'Free하게'까지 총 10곡 및 다채로운 토크와 게임 등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콘서트에 버금가는 꽉 찬 2시간을 선물했다. 팬들은 데이식스의 열띤 무대에 떼창으로 화답하며 함께 호흡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데이식스는 태국 유명 밴드 포테이토(Potato)의 인기곡 '떠 양(Ter Yang)'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데이식스의 인기는 공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의 태국 방문 기간 내내 트위터에는 ?'#DAY6inBKK2017'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드 상위권에 랭크됐고, 멤버들이 입,출국을 한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는 수많은 환영과 배웅 인파가 몰려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데이식스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DAY6 Live & Meet 2017'이라는 타이틀로 또 한 번 현지 팬미팅에 나선다. 앞서 19일에는 도쿄서 열리는 일본 대표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에도 출격한다.

한편 데이식스의 8월 신곡 '좋은걸 뭐 어떡해'는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싱가포르 1위, 필리핀 3위, 태국 8위 등 톱10안에 진입했고 아이튠즈의 K팝 장르 차트에서도 미국,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의 폭넓은 인기를 증명했다.

매달 신곡과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 중인 데이식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Every DAY6 Concert in September'를 열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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