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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추자현이 대륙의 장금이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재명은 "신혼여행으로 간 제주도를 다녀올까"라고 제안하며, 당시 낚시의 추억을 언급했다. "낚시할까? 배낚시 어때?"라는 이야기에 김혜경은 "난 낚시 싫은데, 배 타는 것도 싫다"라며 풀빌라'를 꿈꿨다.
여행 당일 새벽, 아내는 짐을 싸기 바쁘다. 일어나자마자 한가득 쌓인 짐을 보며 투덜거리던 이재명은 차에 타자마자 "우리 삼척으로 갑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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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치킨을 좋아하는 우효광은 고산지대에서 촬영 중이라 쉽게 허기지고 기름진 음식이 땡긴다고. 추자현은 "힘들어도 효광씨가 먹고 싶다고 하면 해준다"고 말했다.
직접 100인분의 닭을 손질하고, 튀김 옷을 입히고 튀겼다. 100인분을 준비한 그는 남편의 촬영장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촬영장에 가는거다. 그래서 남편이 엄청 들떠있다"고 말했다.
대륙의 장금이 추자현은 치킨 100인분과 햄버거 150개를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현장은 추자현의 팬미팅으로 변했고, 족장님의 선물과 환영 속에 훈훈한 현장이 됐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은 추자현의 흰자가 보였다. 평소 수신이 잘 안되서 전화를 못받는다고 했던 우효광, 그러나 현장에서는 신호가 아주 잘 잡혔고 추자현의 수사에 잡혔다.
또한 아내이지만 선배이기도 한 추자현은 남편에 연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고생한 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해주는 우효광은 오늘도 '우블리'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했다.
한편 이지애-김정근 집에는 프리아나운서 한석준 조우종, 김일중이 모인 집들이가 펼쳐졌다. 프리아나운서 선배인 세 사람은 "얼굴을 알리는게 중요하다"라며 자신들의 경험담을 늘어놨다.
그러면서 전현무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했다. 김정근의 미래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잘 할거야. 요즘 채널도 많고. 한석준도 먹고 사는데 뭐"라고 장난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