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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C그리가 네티즌들이 뽑은 '과대평가된 래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383표(23.1%)를 받은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그룹 빅뱅과 솔로 가수 지드래곤으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스타다. 지드래곤의 실력은 이미 힙합계에도 정평이 난 바지만, 실력과 인기에 비례해 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3위에는 987표(9.6%)의 최자(다이나믹듀오)가 뽑혔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그룹 CB Mass로 데뷔, 18년차 래퍼다. 최자는 지난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한때 소속사 후배였던 이센스로부터 '랩 퇴물'이라는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이 같은 이미지를 벗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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