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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옥택연이 작품 속 '실친(실제 친구)' 매력을 폭발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무엇보다 옥택연의 액션 연기 또한 '구해줘'를 통해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터다. 첫 회부터 '촌놈 4인방'과 함께해 두려울 게 없던 싸움 장면과 날렵한 달리기를 선보이기도 한 옥택연은 지난 6일 방송된 '구해줘' 2회에서 무지고에 새로 전학 온 임상미(서예지)와 임상진(장유상) 남매를 괴롭히는 일당들에게 분노의 발차기 일격을 가하고, 이들에게 냉소를 날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원샷'을 선사했다. 원조 '짐승돌'의 타이틀에 걸맞은, 남성미 넘치는 액션 연기에 여심 역시 마구 술렁이는 모습이다.
이렇듯 질풍노도의 10대 역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옥택연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극찬 역시 쏟아지고 있다. 찜질방에서 아이스크림을 문 채 장난을 치거나 임상미에게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다가도 상대를 매몰차게 쏘아본 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패기를 보이고, 한편으로는 아버지의 말에 꼼짝 못하는 현실적인 10대 모습에 '실친(실제 친구)' 매력이 넘쳐흐른다는 평이다. '구해줘' 2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옥택연의 연기가 한결 깊어진 느낌" "주변에 상환이 같은 친구 어디 없나요?" "1가구 1택연 보급이 시급합니다" "이번 주에도 상환이 매력에 빠질 준비 완료!"라며 한상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구해줘' 3회 예고편에서는 사망한 아들 임상진(장유상)의 복수를 위해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찾아가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의 모습과, 학교에서 퇴학당한 석동철이 사라지면서 한상환을 비롯한 친구들이 그를 급하게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해줘'는 오늘(12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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