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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꿀잼 코멘터리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급상승시켰다.
박경림의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코멘터리는 토크에서도 꿀케미를 선보이는 김남길, 김아중의 완벽 호흡만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허임은 천재적인 침술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실존인물이었다. 드라마에서는 침술 외에는 한량인 캐릭터로 그려진다"고 소개했고, 김아중은 "최연경은 까칠하고 독종인 흉부외과 의사다. 응급상황이 많아 긴장돼 있다. 공부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호흡을 맞추는 김남길, 김아중의 케미는 배우들 역시 기대하고 있는 부분. 김아중은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나 김남길과 연기하고 있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는 재치 있는 소감으로 모두를 웃게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묵직한 무게감과 유쾌하고 통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허임의 한의학과 최연경의 현대의학이 이어지는 느낌은 궁금증과 동시에 '명불허전'만의 매력을 제대로 전했다. 허임, 최연경의 독보적 매력은 짧은 영상에서도 빛났다. 김남길은 아파트 앞에서 한밤중 '이리오너라~'를 외치는 엉뚱함과 능청스러운 한량 연기로 매력을 과시했고, 김아중 역시 수술 직후 아무도 없는 장소에서 막춤을 추거나 클럽에서 섹시 댄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서 이미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 김남길은 "한량 연기를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는 너스레로 허임과 100%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막춤부터 클럽댄스까지 섭렵한 김아중은 "촬영할 때 클럽에서 사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술가로 불렸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참신한 이야기로 올 여름 시청자를 찾는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8월 12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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