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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뀐다!"…'냄비받침' 안재욱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2: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냄비받침' 안재욱이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을 공개한다.

오늘(8일) 방송될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 10회에서는 안재욱이 김신영, 홍진영과 함께 김신영의 맛집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안재욱이 김신영-홍진영의 추궁에 못 이겨 결혼생활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김신영과 홍진영은 평소 절친한 관계인 안재욱의 늦깎이 결혼생활을 파헤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특히 관심을 가진 분야는 '생리현상'. 김신영과 홍진영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방귀는 트셨냐?", "아직 안 트셨냐?"며 민감한(?)질문을 쏟아 부어 안재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자기야, 눌러 봐. 뿡~"이라며 찰떡 같은 호흡으로 상황극까지 펼쳤고, 김신영-홍진영의 협공에 두 손 두 발을 다 든 안재욱은 결국 "나는 아내 앞에서 그냥 뀐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기가 무섭게 '늦깎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아내 방귀는 귀엽다"고 밝혔고, 방귀마저 사랑스럽다는 팔불출 남편의 모습에 현장 모두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냄비받침' 제작진은 "김신영-홍진영의 콤비 플레이에 천하의 안재욱도 식은땀을 뻘뻘 흘릴 정도였다. 김신영-홍진영과 안재욱이 만들어 낼 예능 케미는 물론, 김신영의 비장의 맛집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오늘(8일) 밤 11시 1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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