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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준기와 문채원이 서울을 공포로 몰아넣은 묻지마 테러범에 대항한다.
묻지마 테러의 범인은 휴일을 즐기러 나온 방문객들이 많은 공원을 범죄 장소로 선택, 바이러스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한 뒤 유유자적하게 사라진 터. 이에 현준과 선우는 범인의 남긴 자그마한 흔적이라도 찾아내고자 날카로운 수사의 촉을 세울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현준과 선우의 모습에서도 프로파일러 특유의 예리한 감각이 전해져 온다. 무엇인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현준의 매서운 눈빛에서는 그가 어떤 단서를 발견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진지한 얼굴로 생각에 잠긴 선우 역시 진지하게 사건에 임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케 한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이번 공원 수사를 통해 범인의 꼬리를 잡을 수 있을만한 증거를 포착해냈을지 이들이 보여줄 수사 호흡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속도감 있게 몰아치는 전개와 허를 찌르는 신선한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범죄 심리 수사극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연쇄살인마 리퍼(김원해 분)가 탈옥해 안방극장을 경악으로 물들이며 앞으로 풀어나갈 수사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CI의 에이스 요원 이준기와 문채원의 공조 수사 결과는 내일(9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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