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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역대 시리즈 애니메이션 전세계 흥행 수익 1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8-07 14:0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슈퍼배드 3'가 역대 일루미네이션 최고 스코어 경신은 물론, 역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통틀어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17 애니메이션 최단 흥행 기록을 달성한 영화 '슈퍼배드 3'가 끝없는 흥행 신드롬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8월 7일(월) 오전 11시 46분 기준) '슈퍼배드 3'는 누적 관객 수 2,653,219명을 기록하며 일루미네이션 사상 최고 흥행작인 '미니언즈'의 최종 스코어(2,625,572명)를 개봉 13일 만에 갈아치운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슈퍼배드' 시리즈(스핀오프 '미니언즈' 포함)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이 35억 5천 2백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슈렉' 시리즈(스핀오프 '장화신은 고양이' 포함)의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35억 1천만 달러까지 따돌리게 되어 역대 시리즈 애니메이션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로 등극했다. 특히 이는 '슈퍼배드' 시리즈가 '슈렉' 시리즈의 편수보다 한 편 적은 4편의 작품 수로 일궈낸 기록임은 물론, 무려 7년만에 깨진 흥행 기록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렇듯 끊임없는 흥행 기록으로 여름 극장가 속 '슈퍼배드 3'의 진가를 입증한 가운데, 목전에 둔 300만 돌파까지 기대를 모으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 개봉 3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슈퍼배드 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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