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옥택연과 우도환의 분노 폭발 '어깨 잡이' 현장이 포착됐다.
더욱이 갈등 폭발 직전인 옥택연과 우도환 밑에는 털썩 주저앉은 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서예지가 누군가의 손을 잡은 채 다급한 표정으로 부탁을 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 것. 옥택연과 우도환이 날선 신경전을 펼친 이유는 무엇일지, 서예지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 지, 충격적인 사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옥택연, 서예지, 우도환은 이 장면을 통해 극중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미묘한 입장차를 극명하게 표현해냈다"며 "2회 분에서는 3인 3색 각기 다른 표정이 불러일으키는 나비효과로 인해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구해줘' 극 전체 흐름을 관통하는 방아쇠 역할을 할 스토리 전개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구해줘' 2회 예고편에서는 쌍둥이 오빠와 함께 위기에 처한 첫 사랑 서예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옥택연과 우도환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책상을 날아오르며 매서운 발차기를 선보이는 옥택연의 힘있는 액션과 동시에 주먹을 쥔 채 강렬한 눈빛을 번뜩이는 우도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해줘'는 첫 방송부터 사이비 종교의 이중적인 민낯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이 탄생했다"는 시청자들의 끊이지 않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해줘' 2회는 오늘(6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