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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무대 위에 선 김다솜, 조윤우 마음 사로잡을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05 10:39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씨스타 해체 후 처음으로 '다솜'이 무대에 섰다.

지난 6월 씨스타 해체 후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다솜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사진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가수 다솜으로서가 아니라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극중 회식 자리에서 세라박(김다솜 분)이 동료들 앞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공개된 상황.

사진 속 세라박은 주위 시선을 장악할 만큼 강렬한 레드 원피스 차림에 섹시한 자태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녀의 시선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구세준(조윤우 분)에게 꽂힌 듯 한 곳만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세라박과 구세준의 결혼을 축하하는 듯 동료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으며 두 사람이 러브샷을 하는 모습도 담겨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까지 진전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마지막 사진 속 구세준은 머리를 움켜잡고 괴로운 표정이어서 향후 그의 고민과 갈등도 예측되고 있다. 세라박이 보내준 영상을 통해 어머니 계화(양정아 분)가 할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세준은 본의 아니게 범죄 은닉의 한배를 타게 되었다. 세라박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를 무기로 세준과 결혼을 추진하고 있어 세준은 어머니와 세라박, 그리고 할머니 죽음의 진실 사이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흑화' 세준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필치고 있는 조윤우는 "세준의 심경 변화에 따라 연기도 색깔을 좀 더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머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감정적으로 이해하면서 내면 연기에 힘을 주고 있다. 세준 캐릭터와 함께 성장통을 앓고 있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라박과 구세준의 결혼이 초읽기에 들어간 '언니는 살아있다!'는 5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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