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SNL9' 워너원편이 뜨겁다. 방청권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
워너원의 'SNL9' 녹화가 11일로 예정된 가운데 tvN 측은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신청을 받고 있다. 7일 자정까지 마감되는 가운데 3일 오전까지 신청자가 6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아직 5일 남짓의 기간이 남은 것을 감안하면 10만명도 쉽게 돌파할 기세. 회차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7일간 1만여명이 방청신청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10배 이상의 수치도 예상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 원칙인 'SNL' 방청은 매주 1차 공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 오후 9시 10분), 2차 공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 오후 11시 5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 회에 250석씩 총 500여명이 방청할 수 있다. 관계자는 "3일만에 120:1의 경쟁율을 넘어섰으며, 종국에는 200:1 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사상최대"라며 "뜨거운 반응이 놀랍고 감사드리지만, 방청을 못하실 팬들을 생각하면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SNL9'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방청권을 얻은 손님들에게 '제대로' 보답할 예정이다. tvN 'SNL9' 측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 워너원을 위해 '워너원쇼'를 특별 기획 중이다. 먼저 '3분 시리즈', '이미지 세포 연구소' 등 코너에 11명의 멤버가 배분되어 출연한다.
여기에 꽁트 등 기존의 골격뿐 아니라, 워너원 11명 전원의 데뷔곡 무대는 물론 특별 무대와 멤버 별 개인기, 숨겨진 장기까지 공개하는 '쇼'의 형태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SNL9'에 출연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전원 야외' 또는 '전원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했던 것 과는 달리, 최초로 '전원 야외, 스튜디오 2원 촬영'에 나서며 프로그램에 입체감까지 더한다.
담당CP는 "워너원이 11명 완전체로 출연하는 예능은 'SNL9'이 최초일 것"이라며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매력과 몰랐던 재능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쇼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SNL9' 워너원편은 오는 11일 녹화가 진행되고, 1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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