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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귀를 기울이면'으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여자친구의 첫 컴백무대에 앞서 '귀를 기울이면' 무대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보자.
먼저, 한층 강력해진 여자친구의 '파워업청순' 컨셉트다. 특유의 건강하고 청량한 매력과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풀한 칼군무로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에서 파워를 한층 높이고 청량미를 더한 '파워업청순'을 선보인다.
둘째는 음악과 더해져 더 빛을 발하는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다. 여자친구의 음악은 무대 퍼포먼스와 더해졌을 때 빛을 발한다. 그만큼 기승전결이 있는 음악의 스토리와 노랫말을 안무에 녹여내며 차별화를 준다.
이번 신곡 '귀를 기울이면'에서도 이전보다 더욱 파워풀해진 안무와 가사의 특색을 살린 포인트 안무를 놓치지 않고 무대를 감상하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셋째는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다. 여자친구는 그동안 소녀감성을 건드리는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신곡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팬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어디서든 들려와 귀를 기울이면 나를 향한 믿음에 귀를 기울이면', '반짝반짝 빛나던 너의 눈동자처럼 소중한 이야기 들려줄게' 등 마치 한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2절 도입부의 가사를 세로로 나열하면 '여자친구'로 첫 음절이 시작된다는 비밀이 숨어있어 이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로 각종 음원차트 1위에 등극, 6연속 히트를 이어가며 '갓자친구'의 귀환을 알렸다.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에 이어 '귀를 기울이면'까지 성공, '여름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신흥 썸머퀸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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