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투맨쇼'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3년만의 무대 복귀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2일 SBS 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에는 듀엣곡 '밥 영화 카페'를 발표한 애프터스쿨 레이나와 뉴이스트 아론이 출연했다.
양세형은 "노래 나오는 동안 레이나가 진로 상담을 정말 진지하게 해주더라"라며 웃었다. 이날 현장에 함께 한 가수 지망 청취자의 소망을 자세히 들어줬던 것.
레이나는 "라디오DJ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예전에 허경환 오빠의 라디오에 장기 출연한 적도 있다"면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오랫동안 한 적도 있는데, 좀 흑역사 느낌이다. 그땐 약간 보이시하게 남자처럼 해서 남잔지 여잔지 듣는 분들이 궁금해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아론도 "아리랑 라디오를 영어로 2년반 동안 진행했었다"면서 잠깐 영어 오프닝을 선보인 뒤 "한국 속담 이런 건 잘 모른다. 6년전에 한국 와서 처음 한국말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레이나와 아론은 '쇼챔피언'을 통해 첫 음방 무대를 갖는다. 아론은 "방송 안한지 1년 됐다. 뉴이스트W로는 처음이다. 많이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레이나는 "괜찮아, 누나는 3년 됐어"라며 "음원으로만 활동했다. 음악 방송은 진짜 한 3년만이다. 너무 떨린다"고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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