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의 방송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에서는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명수는 "내 아내는 연예인이 아니라 인기 개그맨의 부인일 뿐이다"라며 "방송을 많이 하는 사람의 아내로 살다보니 용어나 유행어등에 익숙하지만 본인이 방송인이 된다면 기존 방송인만큼 잘 할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방송인이라기보다 한수민이라는 인간 자체의 솔직한 면이 나올것 같다. 만약 그 모습이 보기 싫으시다면 방송가에서 버림받을 것" 이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컨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1일과 7월 5일,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평을 얻었으며 정규행을 확정지었다. 방송인 박명수와 배우 이유리가 MC를 맡으며 개그맨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 배우 이천희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이 출연하며 박명수와 그의 아내 한수민이 합류했다.
오늘(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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