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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미우새' 이상민 '여사친들'이 화끈한 입담에 식은땀을 흘렸다.
네 여자는 남다른 소란스러움을 자랑했다. 등장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오빠"를 부르며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상민은 "참 쉽지 않네"라고 한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여사친들은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상민의 생일을 다 같이 축하했다. 이상민이 차린 음식을 "맛있다"며 칭찬했다.
폭로는 이어졌다. 황보는 "과거 녹음할 때 나한테 날달걀을 계속 먹이더라"며 "당시 상민 오빠가 '네가 먹기 싫어서 음을 올릴 거야'라고 말했다"며 스파르타 훈련법을 소개했다.
이지혜는 "오빠가 사람을 건드리는 성격이 있다"며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지를 않는다. 녹음 할 때 '계속'만 외쳤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방송에서 상민 오빠가 나 눈 뜨고 잔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눈 뜨고 자는 사람으로 알더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내 양악 수술도 상민 오빠가 발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섯 사람은 '절친'이기에 할 수 있는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상민은 "가끔 놀러 와라"며 이날 만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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