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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가 2049 시청률 기록을 또다시 깼다. 이는 연속 5주째 기록 행진으로 32회는 8.3%까지 치솟았다. 전주 30회에 비해 0.2%가 상승한 수치로 29일 방송한 '무한도전' 8.0%, '품위있는 그녀' 5.4%', '도둑놈, 도둑님' 2.3%, '당신은 너무합니다' 3.5%, '아는 형님' 3.0%에 비해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들레가 세라박을 불러 세우면서 "우리 본 적 있죠? 공룡그룹 로비에서"라고 말하자 세라박이 자신을 알아보는 들레에 당황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18.9%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복수를 위해 뭉친 들레와 친구들이 세라박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주범, 양달희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언제, 어떻게 밝혀질지 갈수록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홍시가 미국으로 입양간다는 소식을 들레에게 전하는 장면 역시 눈물을 불러왔다. 홍시는 자신에게 언제나 탑스타인 들레에게 안겨 "저 미국 안가면 안돼요? 저…탑스타님이랑 다시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서럽게 울었다. 들레 역시 울컥해서 눈물을 참는데, 뒤쪽에서 세라박이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넌 절대 민들레랑 살 수 없어! 진홍시, 제발 빨리 멀리 가버려!"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케 했다.
재미 종합선물 세트 같은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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