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7회에서 '이지영B'가 석유 재벌이 되어 나타난 백작이 자신의 진짜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민수와 이소연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6회의 마지막 장면에서 극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됐다. 딸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과 죽은 줄만 알았던 아빠를 만나게 된 '이지영B'의 모습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던 상황.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함께 운동을 하며 친밀감을 쌓는 등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딸이 '지영B'라고 철썩 같이 믿으며 35년 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딸에게 물심양면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는 백작과 억만장자의 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지영B'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 특히 백작이 평소 아침 운동을 즐긴다는 첩보원(?)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지영B'는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백작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며 진짜 딸 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앞으로 보일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백작과 '지영B'의 만남은 이번 화의 가장 큰 시청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첫 만남 이후 서로를 향한 심경의 변화가 생기는 시점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시청 포인트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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