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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랑의 온도'에서 서현진과 양세종이 2017년을 로맨틱하게 물들일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6개월여 만에 재회, 또다시 대박 케미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세종이 연기할 온정선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를 배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선'(善)을 추구하고, '선'(線)이 확실한 성격으로, 서로 존중하는 리더십을 지향, 그의 주방엔 서로 맡은 일이 다를 뿐 계급은 없다. 중요한 결정엔 이성보다 동물적 직감을 믿고, 그래서 현수가 첫 만남에서부터 좋았지만 더 이상 다가가진 않았다. 쌍방이 아닌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은 싱크로율로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인 대세 배우 서현진.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듀얼'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검증받으며 2017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한 양세종.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특히 로맨스물에서 남녀노소 불문 고정픽을 받은 서현진과 로맨스물에 첫 도전, 신선한 연기가 기대되는 양세종이 6년 연상 연하 커플로 로맨틱한 케미를 만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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