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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구구단의 첫 유닛명이 '구구단 오구오구'로 확정돼 귀엽고 상큼한 매력 발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구구단 첫 유닛의 팀명인 '구구단 오구오구'는 그룹 내에서 각 멤버별로 담당하고 있는 단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막내 혜연은 5단, 미나는 9단을 맡고 있어 두 멤버의 단수를 붙이면 59(오구)가 된다. 이는 귀여운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신조어인 '오구오구'와 같아 구구단의 막내 라인인 두 사람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구구단 오구오구'인 미니와 혜연은 팀에서 춤부터 노래, 랩까지 두루 실력을 갖춰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꼽힌다. 특히 미나는 1999년생, 혜연은 2000년생으로 올해 열아홉, 열여덟 살이 된 10대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십 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상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구단 첫 유닛 데뷔를 통해 톡톡 튀는 차별화 된 모습으로 구구단 완전체에서 보여준 것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구구단 오구오구는 드라마, 예능, 뮤지컬, 음악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유닛인 만큼 색다른 음악 색깔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 유닛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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