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컨셉돌 빅스가 일본에서의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빅스 2017 재팬 투어 백주몽(VIXX 2017 JAPAN TOUR ~白?夢~)'은 올해 국내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부터 전시회까지 국내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 컴백 이벤트인 '빅스 브이 페스티벌(VIXX V FESTIVAL)'의 일환으로 현지 팬들을 위해 새 단장됐다. 환상의 꿈이라는 공연명에 걸맞게 2시간 넘게 쉴 새 없이 이어진 히트곡 퍼레이드와 일본어 버전 특별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단독 투어의 묘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선보인 연간 대형 프로젝트 앨범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에 수록된 인기곡들을 엄선해 '판타지(Fantasy)' '데스퍼레이트(Desperate)', '다이너마이트', '럽 미 두(Love Me Do)' '굿 나이트& 굿 모닝(Good Night & Good Morning)' 등을 들려줬으며, 미국 유력 음악 매체들로부터 "동서양의 환상적인 만남"이라는 극찬을 받은 네 번째 미니앨범 '桃源境(도원경)' 타이틀 곡 '도원경(桃源境)'과 수록곡 '블랙 아웃(Black Out)'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빅스 멤버들은 공연 기간 동안 현지 팬들을 만난 감격스러운 마음을 일본어로 직접 표현해 큰 감동을 안겼다. 리더 엔은 "마지막 공연까지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라고 인사했으며, 멤버 라비와 홍빈은 "여러분 덕분에 매일 즐겁다. 앞으로도 함께 빛나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켄은 "우리가 늘 함께하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드러냈고, 멤버 혁은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는 빅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여름 같이 함께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멤버 레오는 "여러분과 함께 보낸 시간 전부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늘 노래할테니 계속 함께하자"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 3개 도시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스는 오는 27일부터 '빅스 팬미팅 투어 인 동남아시아(VIXX FAN MEETING TOUR IN SE-ASIA)'를 개최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인기 행보를 이어간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