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냉부해’ 전소미, 음식 맛에 빠진 러블리 소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7-25 01:17 | 최종수정 2017-07-25 01:21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냉부해' 전소미가 러블리한 '먹방 요정'으로 변신했다. 흥겨운 댄스로 맛을 표현하는 등 특유의 귀요미 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전소미와 배우 이태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1년생인 전소미는 트와이스 쯔위, 악동뮤지션 수현을 제치고 '냉부해' 사상 최연소 게스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소미는 "올해 17살이다"고 말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소미 씨가 태권도 공인 3단이다. 김혜수 씨와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전소미는 "김혜수 선배님과 같은 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출신이다"며 "직속 후배다"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시범단 시절 '다리 찢기 담당'이었다"며 화려한 송판 격파 시범까지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소미는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국적을 가진 만큼 다양한 식성을 아우르는 글로벌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는 "가족들이 입맛이 다 달라 재료들이 다양하다"며 한식부터 양식, 중식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개했다.

전소미는 남다른 '아재 입맛'을 공개했다. "가족 중에서도 나만 유독 입맛이 다르다"며 "어렸을 때부터 잦은 회식으로 인해 가족들과는 다른 입맛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요즘은 양갈비에 빠졌다. 천엽과 생간, 염통, 닭발 등도 좋아한다"며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미는 헤비한 음식과 향신료 향이 강한 음식들을 주문했다.

'헤비한 상남자 요리대결'에는 레이먼킴과 김풍이 나섰다. 레이먼킴은 '마초세트'를, 김풍은 '오늘밤 상남자는 나야 나' 요리를 준비했다. 전소미는 "수프가 정말 맛있다"며 예상대로 레이먼킴 요리를 선택했다.


두번째 양고기 대결에는 미카엘, 이재훈 셰프가 출격했다. 미카엘은 '소미양~스테이크양'을, 이재훈은 '케사디양' 요리를 시작했다.

전소미는 케사디양 먼저 맛봤다. "너무 맛있다. 양고기 맛이 너무 난다"며 감탄했다. 미카엘 음식에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소미는 음식 맛에 만족하며 흥겨운 춤사위를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전소미는 고민 끝에 미카엘 음식을 선택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3X3 농구 한국에서 기지개...내년 5월 프로리그 출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