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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달콤한 원수' 이재우가 박은혜를 믿고 지지할 것임을 확고히 했다.
세나가 아닌 달님의 편을 드는 재욱의 모습에 사람들은 놀랐다. 하지만 최선호(유건)는 "증거도 없이 사람 함부로 의심하지 마"라고 말했고, 재욱은 "의심할 만해서 하는 거다. 과거에 갇혀 네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날의 사고는 세나가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재욱은 달님을 믿었다. 특히 재욱은 달님이 지난 사건일지를 검토한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믿었다.
이로써 재욱은 달님을 지지하기로 마음먹었다. 표면적으로 달님은 이복동생인 재희(최자혜)를 죽인 살인범이지만 그의 따뜻한 인간성을 보고 오랫동안 고민해온 것. 재욱의 믿음이 달님의 앞날에 어떤 도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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