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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효리가 후배 아이유를 살뜰히 챙겼다.
이날 이효리는 잠에서 깨자 이상순을 향해 "배 만져줘. 뽀뽀해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상순은 그런 이효리의 배를 만져주고 뽀뽀를 하는 등 두 사람의 아침은 달달함 그 자체였다.
이효리는 삼남매의 이야기를 듣고는 이상순에게 "나 없으면 어떻게 할꺼야? 내가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거나"라고 물었다.
이효리를 향한 이상순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부분이었다.
음악에 집중하는 이상순의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밤 삼남매 둘째 예원은 이효리 이상순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며 노래를 공개했다.
다음날 이상순은 예원의 곡을 완성시키기 위해 기타를 잡았다. 아이유는 예원과 2절 작곡을 하고 코러스를 넣은 등 도왔다.
이때 이효리는 기타를 치는 이상순의 모습에 "멋지다. 기타를 항상 들고 다녀라"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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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회의를 하며 아이유의 휴식 시간을 챙겼다. 또한 이효리는 아이유의 모습을 따라하며 아이유를 웃음짓게 해줬다.
저녁 메뉴는 아이유가 먹고 싶어 하는 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효리는 "지은이가 사소한 경험이 없더라"라며 선배이자 언니로서 아이유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했다.
이에 아이유는 이상순과 함께 회를 사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또 이효리는 "지은이가 많이 힘들 것 같다. 처음에는 새침한 친구인줄 알았는데 맹하고 착한 순진한 동생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긴장해서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가 나이도 많지 않나"라던 이상순도 무심한 듯 아이유를 챙겼다.
이상순은 설거지를 하려는 아이유에게 "쉬라"고 만류했다. 또 아이유의 일정을 묻곤 "마음대로 하라. 책 보고 싶으면 보고, 음악 듣고 싶으면 듣고, 숙소에 가고 싶으면 갔다 와도 된다"며 아이유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보면 볼 수록 더욱 빠져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