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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윤현민, 물에서 시작된 '4얼' 충분조건 '얼간美'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7-22 01:0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내가 알던 배우 윤현민이 아니야!"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무지개회원들과 함께 전라남도 무안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여름 나래 학교'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민은 리얼 몸개그로 '4얼' 영입이 입박함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에 젠틀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계곡 슬랩스틱-철퍼덕 수상스키'를 시전, 하루종일 허당美를 방출해 빅웃음 메이커로 거듭났다.

'여름 나래 학교' 1교시 '자연체험학습'에서 윤현민은 한혜진, 전현무와 함께 고추따기에 나섰다. 먼저 내기를 걸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결국 제일 낮은 수확량으로 벌칙을 받게 됐다. 매운 고추를 먹은 그는 밀려오는 매운 맛을 온몸으로 느꼈다. 그러면서도 고추를 입에 넣은 채 이정 성대모사를 선보여 잠들어있던 4차원 성격을 표출했다.

특히 그의 '얼간미'는 물에서 시작됐다. 2교시 '생태체험학습'을 위해 계곡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현민은 이시언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던 중 미끌렸고 의도치 않게 첫 입수를 하게 됐다. 그의 의도치 않은 웃음 공격에 회원들의 배꼽이 터졌다.

또한 보물찾기에서는 다리에 힘이 풀린듯 계속해서 넘어지는 슬랩스틱으로 몸개그를 했다. 그는 "다리 힘이 풀려서가 아니다. 이끼가 많았고 신발이 미끄러웠다"는 등의 해명을 했지만 설득력이 없었다.

윤현민의 허당미는 수상스키를 타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생애 처음으로 수상스키에 도전한 윤현민은 1cm도 가지 못한 채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넘어지며 철퍼덕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승부욕을 불태우며 몇번을 시도했지만 연이은 실패 속에 정신이 혼미해져고 결국 포기했다. 물 위로 올라와서도 비틀거리며 마지막까지 몸개그를 보여 반전 매력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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