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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희선, 드라마부문 화제성 1위…8번째 전성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21 09:3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희선이 매주 레전드를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희선은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드라마부문 화제성에서 1위(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준)를 차지, 돌아온 언니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또 한 번 대한민국을 '김희선' 석 자로 물들이는 중이다. 집안에 들어온 간병인의 야먕을 향한 질주와 남편의 불륜 등 매회 스펙터클한 사건으로 굴곡진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는 김희선은 연일 호평을 받으며 그녀가 아닌 우아진은 상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김희선의 패션 또한 화제다. 극 중 상류층 사모님으로 럭셔리하고 품위있는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평범한 요가복과 맨투맨도 특별하게 소화해 내 역시 김희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상황. 매회 그녀의 센스 있는 패션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두가 잘 아는 김희선의 밝은 성격도 중요한 매력포인트. '품위있는 그녀' 촬영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는 그녀의 긍정 에너지와 털털함은 tvN '섬총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그녀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면은 보는 이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끝없이 발견되는 화수분 같은 매력은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처럼 연기와 패션, 성격까지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춰 8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김희선은 날로 레전드를 경신, 그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수년간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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