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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가 매 회 화제의 중심에 서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 분)의 정체를 모두 알아챘지만 그의 자수를 막고 아슬아슬한 동거를 이어가며 보는 이들까지 살 떨리게 만들고 있다. 아직 변씨 집안 가족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변혜영(이유리 분)이 유전자 검사표를 발견하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에 가족들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변한수는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중희와 변미영의 관계는 어떤 변화 맞을까
#변혜영과 오복녀, 더 이상의 갈등은 없을까
변혜영이 차규택(강석우 분)과 오복녀(송옥숙 분)의 졸혼을 막기 위해 '분가'를 조건으로 오복녀의 대리인으로 나섰다. 티격태격 고부 갈등으로 톰과제리 케미를 보이던 이들이 대리인과 의뢰인 관계로 전환되면서 평화로운 사이가 될 수 있을지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변혜영이 성공적으로 시부모의 졸혼을 막아내고 분가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꼬집으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지난주 일요일 방송된 40회가 33.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만큼 앞으로 남은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배가 되고 있다.
'아버지의 비밀'을 중심으로 폭풍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