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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준영이 소속된 4인조 밴드 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이 월드투어의 두 번째 행선지 서울에서 열대야도 잊게 만들 시원한 공연을 펼친다.
'I Hate Summer'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드럭레스토랑은 이번 공연에서 국내팬들에게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 콘서트는 도쿄와 유럽을 잇는 드럭레스토랑의 월드투어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9월부터 약 1달 동안 진행되는 유럽투어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다.
보컬 정준영, 기타 조대민, 베이스 정석원, 드럼 이현규로 구성된 드럭 레스토랑은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한 결단으로 지난해 정준영 밴드에서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을 교체했다.
이후 더욱 발전한 밴드 사운드로 각종 공연, 페스티벌,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호흡한 드럭 레스토랑은 이번 유럽 투어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밴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8월 6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쾰른, 프라하 등을 유럽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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