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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최근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기생 역을 열연 중인 배우 정다솔이 bnt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5월 종영한 OCN '애타는 로맨스'에서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주혜리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악역이지만 최대한 밉지 않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음주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못하는 술까지 마시며 사전 연습을 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작품 속 남자 배우인 성훈과 김재영 중 실제 취향에 더 가까운 캐릭터를 묻자 "성훈이 연기했던 차진욱이 더 끌린다"며 솔직한 답변을 꺼내놓기도.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채비' 촬영 소감으로는 생애 첫 영화이며 대본을 읽고 감동받아 많이 울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배우 직업에 반대가 심했다는 부모님에 대해선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요즘엔 내가 나오는 장면마다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다"며 웃어 보였다. 평소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 중이라는 그는 "아직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고백하기도.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를 꼽으며 "여자들끼리 똘똘 뭉치는 끈끈한 의리를 보면 뭉클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래전부터 조인성 팬이라는 그는 언젠가 그와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평소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에게 관리 비결을 묻자 "매일 샤워할 때마다 거울로 벗은 몸을 보면서 체크를 한다. 살이 조금 쪘다 싶으면 바로 식단 조절을 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해바라기 같은 남자. 집착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평소 성격에 대해선 내숭을 잘 못 떠는 스타일이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