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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배우들의 마지막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주원(견우 역), 오연서(혜명공주 역), 이정신(강준영 역), 김윤혜(정다연 역)까지 배우들이 직접 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엽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혜명공주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낸 오연서는 "6개월 동안 너무 즐겁게 찍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이어 "많은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더운 날 추운 날에 너무 고생 많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그동안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감찰부 종사관 강준영을 맡아 공주의 키다리 무사로서 멋진 순애보를 보여준 이정신은 "'엽기적인 그녀'는 남다른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특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또한 "함께 했던 좋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팬 여러분께도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엽기적인 그녀'의 배우들은 드라마를 마무리하며 저마다의 뜻 깊은 소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약 6개월간의 여정을 거치고 2달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모든 배우들의 노력과 열연에 드라마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예감케 한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에 공을 들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연애담을 담은 로맨스 사극. 이들을 둘러싼 치열한 궁중 암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들고 있다. 오늘(화) 밤 10시, 마지막 31, 32회가 방송되며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시청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