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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녀' 주원 "전역 후 찾아뵙겠다", 오연서 "감사" 종영 소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15:36



오늘(18일)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배우들의 마지막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주원(견우 역), 오연서(혜명공주 역), 이정신(강준영 역), 김윤혜(정다연 역)까지 배우들이 직접 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엽기적인 그녀' 배우들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웃음과 손 하트, 브이 포즈 등을 보이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마지막 촬영에 대한 시원섭섭함을 달래며 진행한 기념사진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를 맡아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한 주원은 "첫 사극 연기와 사전제작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선배, 동료연기자분들과 많은 고민을 하면서 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작품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사랑 해주셔서 감사하고 전역 후 좋은 작품,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라며 소속사를 통해서 소중한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엽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혜명공주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낸 오연서는 "6개월 동안 너무 즐겁게 찍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이어 "많은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더운 날 추운 날에 너무 고생 많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그동안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감찰부 종사관 강준영을 맡아 공주의 키다리 무사로서 멋진 순애보를 보여준 이정신은 "'엽기적인 그녀'는 남다른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특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또한 "함께 했던 좋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팬 여러분께도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참하고 단아한 외모와 달리 욕망의 화신인 반전 인물 정다연을 연기한 김윤혜는 "그동안 '엽기적인 그녀'를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말을 먼저 전했다. 더불어 "처음 해보는 사극이여서 걱정도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훌륭하신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 뜻 깊고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 회까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의 배우들은 드라마를 마무리하며 저마다의 뜻 깊은 소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약 6개월간의 여정을 거치고 2달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모든 배우들의 노력과 열연에 드라마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예감케 한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에 공을 들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연애담을 담은 로맨스 사극. 이들을 둘러싼 치열한 궁중 암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들고 있다. 오늘(화) 밤 10시, 마지막 31, 32회가 방송되며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시청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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