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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연서가 10년 만에 그리운 이와 재회한다.
앞서 시청자들에게 한씨의 생존 소식은 밝혀져 있던 상황. 견우(주원 분)는 폐위에 대한 진실을 쫓던 와중, 당시 중궁전의 안상궁을 찾았다는 소식에 그녀를 찾아갔다. 하지만 안상궁의 정체는 바로 한씨였으며 '더는 묻지 말라'는 간곡한 당부에 견우는 이를 비밀에 부쳤고 혜명은 간발의 차이로 그녀를 만나지 못했던 것.
쫓겨나는 길에 정기준 일파의 습격을 받았던 한씨가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았을지, 마침내 혜명과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전박씨의 거짓 자백으로 옥사에 갇힌 견우와 그를 찾아온 혜명공주의 관계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견사부를 용서할 수 없다'며 슬픔을 감춘 채 냉정한 말을 전한 혜명과 그녀가 떠난 후 숨죽여 오열한 견우까지, 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은 안방극장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 '혜명공주' 오연서의 매력적인 연애담을 담아낸 로맨스 사극.
주원과 오연서, 어긋나 버린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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