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이 직접 부른 OST곡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잔잔한 음악 선율에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당시 가수 신승훈이 부른 이후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곡이다 이번에 주원의 목소리로 재탄생되며 그의 아름다운 미성과 애절한 감성이 새로운 느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 표 'I Believe'는 지난 27, 28회의 엔딩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견우(주원 분)가 어머니의 폐위에 일조했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그에게 사실 확인을 하는 장면으로 '제발 아니라고 말해 달라'는 그녀와 "송구합니다"라는 말만을 되뇌는 견우에게선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이 묻어났다.
그동안 주원은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등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OST를 몇 차례 부른 바 있다. 이번 '엽기적인 그녀'의 테마곡 역시 그의 믿고 듣는 노래 실력은 물론 작품에 대한 애정까지 엿볼 수 있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놓치지 않게 만든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선보인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